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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첨단 방사선치료

작성일 : 2021-12-27 조회 : 986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게는 발생률이 적은 암이나, 과거에 비해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립선암은 우리 몸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억제시키는 유전자 기능이 저하되고 암세포로 변화되도록 촉진시키는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발생한다. 또한, 초기 전립선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전립선비대증 검사 도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암과 비교해 증식하는 속도가 느리지만 증상이 배뇨이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미 어느정도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의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1기 환자들처럼 암이 전립선에만 국한되어있는 경우 수술 대신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수술 후 암의 재발 및 예방을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병기의 환자에게도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다. 뼈전이가 있는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게도 통증을 줄이거나 골절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적용한다.


전립선은 해부학적으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소변과 대변의 양이나 유무에 따라 위치가 변하는 장기다. 그러므로 방사선치료시 치료실 내에서 CT를 촬영해 치료받는 순간 전립선의 위치와 주변 정상 장기의 위치를 확인하는 영상유도방사선치료를 한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주변 정상 장기에는 고선량의 방사선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치료를 해야하는 전립선에는 암을 죽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사선량이 조사될 수 있도록 세기를 조절하고 방향을 다각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방사선 치료의 이점은 수술처럼 전신마취의 부담이 없고,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 발기부전, 과다 출혈과 같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적어서 고령의 환자에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최근에는 최신 방사선기술인 IGRT(Image-guided radiation therapy,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IMRT(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세기조절방사선치료), VMAT(Volumetric Arc Radiation therapy, 입체회전방사선치료)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도입돼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정교하게 방사선치료를 하고 있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이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청경채 등 DNA 손상을 예방하고 세포의 항산화 능력을 증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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