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제9회 창원시 건축대상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창원한마음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건축대상제는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고 도시 경관을 위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2017년부터는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2019년 10월1일부터 2021년 9월30일까지 2년 내 사용 승인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가와 도시 경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자 공모한 결과 민간 부문 12개, 공공 부문 2개 등 총 14개 작품이 제출됐다.
창원시 오섬훈 총괄 건축가를 위원장으로 대학교수 3명, 지역 건축사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거쳐 대상(1개), 금상(1개), 은상(2개), 동상(4개) 등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의료시설 창원한마음병원, 금상은 의창구 사림동 업무시설 시그니처M, 은상은 의창구 팔용동 지식산업센터 창원 스마트업타워와 성산구 귀곡동 근린생활시설 플로팅717, 동상은 진해구 수도동 근린생활시설 및 단독주택 SD 165, 의창구 북면 운동시설 및 노유자시설 감계복지센터, 마산합포구 진동면 근린생활시설 광암풍경, 마산회원구 양덕동 단독주택 베종드까사다.
수상작은 12월 중 시상한다. 건축주에게는 동판,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한다.
이정근 창원시 환경도시국장은 "건축대상제 수상작품을 시청과 구청에 순회 전시해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수한 건축을 장려하고,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