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지난 25일 4층 한마음홀에서 한마음 힐링 콘서트 및 취약계층 노인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 홍보대사인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씨와 함께한 이번 한마음 힐링 콘서트는 창원한마음병원-노인의료나눔재단의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연으로, 환자·보호자 및 내원객 모두에게 음악으로 삶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노인의료나눔재단 회원과 제20기 주부대학 수강자, 환자·보호자 및 내원객 등이 참석했고, 주요 내빈으로 수요포럼회와 MBC 시청자위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오후 3시 40분,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서 가수 박태희의 ‘밀양 머슴아’ 오프닝 공연과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씨의 본무대가 이어지자 그 분위기는 더욱더 고조됐고, 특히 ‘100세 인생’을 열창할 때는 “좋다 좋아!”하며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이번 공연 중간에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노인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이 열리기도 했다.
후원 대상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김성환씨가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곳으로, 지난 9월 창원한마음병원과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협약 실천의 첫 사례로,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에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모두의 마음에 치유가 깃들길 바라면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창원한마음병원 홍보대사로서 김성환씨가 이러한 무대를 펼쳐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성환씨는 “이렇게 노래로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창원한마음병원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의료 지원에 큰 힘을 보태주신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병희 기자
관련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