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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여성의학센터 부인과 단일 '로봇수술 300례'

작성일 : 2023-02-15 조회 : 2,864



 

창원한마음병원 여성의학센터가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희순 행정부원장, 이윤순 교수, 신병섭 교수(여성의학센터장), 이수윤 교수, 박인성 병원장, 장석용 교수, 윤연옥 간호부원장(왼쪽부터).


창원한마음병원 여성의학센터가 이번에도 다빈치 로봇수술에서 의술을 발휘해 큰 성과를 일궈냈다.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 여성의학센터가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창원한마음병원이 부인과 단일수술 기준으로 경남에서 단기간 2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로봇수술 집도의 중 한 명인 이윤순 교수는 국내 최초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로봇수술 명의로, 이번 300례 달성으로 개인 통상 로봇수술에서도 1500례를 훌쩍 넘으면서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주요 실사례를 보면, 모녀가 함께 로봇수술을 받아 자궁근종 치료에 성공한 사례가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90세 자궁암 환자에서 자궁근종 40개를 로봇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하는 등 치료 성적 또한 훌륭하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상태로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로, 로봇수술을 통해서 어려운 부위에도 수월하게 접근해 출혈량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안에 수술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 정도의 아주 작은 부위만을 절개해 고난도 수술을 완성하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고도의 기술력이 쌓여 계속해서 좋은 증례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 확보에 힘써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해 1월 로봇수술 도입 10개월 만에 산부인과 단일 수술로 100례를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200례를 돌파, 이달 초에는 300례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 부인과뿐만 아니라 갑상선외과 명의인 김동일 교수 영입 등으로 갑상선암 등 접근이 어렵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로봇수술을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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