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창원한마음병원은 천종호 부장판사와 함께 ‘2022 청소년 치유의 날’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단법인 만사소년이 주관하고 창원한마음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4개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약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산 로봇랜드에서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에서 송년의 밤 만찬을 즐겼다. 로봇랜드 자유이용권을 통해 충분한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호텔로 이동해서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만찬을 즐긴 하루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마련한 자리여서, 한 해동안 잘 성장해준 아이들에게 격려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 “잊을 수 없는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그간 진행해온 사계 사회공헌과 이번 행사의 취지가 잘 부합한다는 점에서 흔쾌히 만사소년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만사소년은 ‘모든 것을 소년을 위해서’라는 뜻으로, 위기청소년 전용 대안가정인 ‘청소년회복센터’와 전용 상담교육기관인 ‘경남아동청소년상담교육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청소년들의 아버지’로서 만사소년을 이끄는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이번 행사 진행에 앞서 창원한마음병원에 손을 내밀었고, 창원한마음병원은 재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에 깊이 공감하며 후원을 흔쾌히 수락했다.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심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주고,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선물이 아이들에게 크나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 다시금 발돋움할 수 있는힘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며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손 내밀기를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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