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과 창원한마음병원이 미래융합 의료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창원한마음병원이 미래 융합 의료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7월 6일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관에서 신의료 기술개발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외 진단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임상검체 제공 △개발기술평가, 상호기술 자문 △방역 공조 시스템 기술 실증을 위한 평가 지원 △미래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소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재료연은 그동안 원거리에 있는 병원과 실증시험을 해왔으나, 이제 지역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지역 바이오소재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연구역량 또한 함께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경남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 병원으로 미래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의료기술 개발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2015년부터 한양대학교 소속 전임교수, 임상교수가 직접 진료하는 한양대학교 교육 협력 병원이다. 경남도민의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방사선종양치료기, 로봇․하이브리드수술실,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는 등 27개 진료센터, 33개 진료과목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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