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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경남대에 발전기금 5억원

작성일 : 2021-02-09 조회 : 3,809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경남대학교에 5억원을 기탁 약정 하는 등 지역 4개 대학에 총 18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한다.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23일 오후 경남대에서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지역인재양성과 보건의료분야의 교육, 육성에 함께하기로 하며 경남대에 장학금 5억원(지정장학금 1억 포함)을 기탁한다는 약정식을 가졌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경남대에 장학금 쾌척해주신 하충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희생적인 봉사정신과 사랑으로 지역 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노력해 온 한마음창원병원에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경남대 역시 인류와 의료발전에 헌신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또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은 “27년 전 월세 병원장으로 시작해 지금의 한마음창원병원이 있기까지 지역민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의료환경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우리지역에 배출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앞서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10월 27일 가야대 3억원을 시작으로 창원대(11월 3일)와 경상대(11월 16일)에 각각 5억원을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출연하고,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의료관련학과의 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제공한다는 약정을 했다. 이번에 약정한 장학금은 내년 신학기부터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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