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위기청소년 회복을 위한 뜻깊은 자리 지속 마련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27일, 천종호 부장판사와 함께 2024 청소년 회복을 위한 ‘치유의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5개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약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위기 청소년들의 삶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마산 로봇랜드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그랜드머큐어 창원호텔에서 함께 식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축사에는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 류기인 부장판사, 창원한마음병원 하창훈 의료원장이 참여했다.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전국청소년회복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청소년들은 언제든 변화하고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존재다. 우리 사회는 이들에게 꾸준히 따뜻한 손을 내밀어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행사의 깊은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개원 이래 3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만큼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자 후원하게 됐다.
한편, 사단법인 만사소년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대안 가정인 ‘청소년회복센터’와 ‘경남아동청소년상담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관련링크